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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완도 여행기: 바다의 향기를 따라 걷다. 완도에서 찾은 진짜 힐링(맛집, 숙소, 여행꿀팁)
    여행(국내) 2025. 6. 8. 22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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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완도 여행기 🌊

    바다의 향기를 따라 걷다 – 완도에서 찾은 진짜 힐링

    전라남도 끝자락, 지도를 따라가다 보면 조용한 바다 마을 하나가 나옵니다.
    바로 완도.
    한적하고 소박한 그곳이 저에게는 뜻밖의 쉼표 같은 여행지가 되었어요.



    🏝️ 완도의 필수 관광지

    1. 청산도 – 느림의 미학이 흐르는 섬

    “슬로시티”란 말을 실제로 느껴보고 싶다면 청산도는 꼭 가봐야 해요.
    완도항에서 배 타고 50분 정도 들어가면, 푸른 바다와 초록 들판, 그리고 시간이 멈춘 듯한 풍경이 펼쳐져요.

    ‘청산도 슬로길’을 따라 걷다 보면 영화 서편제 촬영지, 돌담길, 다랭이논 등 사진 찍기 좋은 장소가 정말 많아요.
    무조건 편한 운동화 신고 가세요! 걷는 재미가 핵심이에요.

     

    2. 완도 타워 – 완도 전경이 한눈에!

    언덕 위에 있는 타워에 올라가면 완도항, 명사십리 해수욕장, 다도해까지 시원하게 펼쳐져요.
    밤에는 조명이 켜져서 데이트 코스로도 최고! 야경도 로맨틱해요.

     

    3. 명사십리 해수욕장 – 이름처럼 명품 모래사장

    모래가 너무 고와서 맨발로 걷는 느낌이 정말 부드러워요.
    여름에는 피서객이 많지만, 저는 5월 평일에 갔더니 거의 전세 낸 느낌이었어요.
    간단한 먹거리 파는 곳들도 있어서 간식 챙기기에도 좋아요.



    🐚 완도의 진짜 맛 – 해산물의 천국

    완도 하면 뭐니 뭐니 해도 전복이죠.
    전복이 이렇게 다양한 방식으로 맛있을 수 있다는 걸 이 여행에서 처음 알았어요.

    🍚 전복죽 & 전복구이

    **[완도전복명가]**라는 식당에서 전복죽과 전복구이를 세트로 먹었는데,
    죽은 전복이 듬뿍 들어가서 고소하고 부드럽고, 구이는 쫄깃하면서 바다향이 입안 가득.
    직접 양념한 간장소스에 찍어 먹으면 끝장이에요.

    🍲 해물뚝배기

    **[청해원]**에서 먹은 해물뚝배기는 진짜… 국물 한입에 기운이 확 돌아요.
    문어, 전복, 낙지, 키조개 등 푸짐하게 들어 있고 칼칼한 국물 맛이 일품.

    🐟 건어물 & 미역

    완도는 미역과 다시마로도 유명하잖아요.
    완도 수산시장에 가면 미역, 다시마, 톳, 멸치까지 저렴하게 살 수 있어요.
    지인 선물로 사기 딱 좋아요!



    🍽️ 완도 맛집 추천


    • 완도전복명가
    전복죽, 전복회, 전복솥밥까지 전복 풀코스! 청결하고 친절했어요.

     

    • 청해원
    해물뚝배기와 회덮밥이 유명한 집. 현지인도 많이 오는 식당이에요.

     

    • 명사식당
    백반 스타일의 소박한 식당인데, 간장게장 정식이 생각보다 훌륭했어요.



    🛏️ 완도 숙소 – 바다 보며 잠드는 기분

    🌊 완도 씨앤블루 리조트

    제가 묵었던 곳인데요, 전 객실이 바다 뷰예요.
    발코니에서 커피 한 잔 하며 일출 보는 순간은 정말 잊지 못할 기억.
    객실도 넓고 깨끗해서 가족 여행에도 딱이에요.

    🌲 청산도 민박 – 슬로하우스

    청산도에서 하루 자봤는데, 전통 민박이지만 시설이 깔끔했고 주인분이 너무 친절하세요.
    아침에 방 앞에 차려주신 직접 담근 반찬과 된장국은 서울에선 맛볼 수 없는 소박한 감동.



    💡 여행 팁


    • 청산도 배 시간 체크 필수!
    당일치기도 가능하지만, 하루 숙박 추천해요. 마지막 배 놓치면 난감해요.

     

    • 자차 or 렌트 필수
    완도는 버스도 있지만 간격이 길고 불편할 수 있어요. 자가용이나 렌트 추천.

     

    • 미역·전복 택배 가능
    수산시장에서 직접 보고 고르면 택배도 착불로 보내주셔서 편해요.



    🧳 마무리하며

    완도는 ‘자극적인 즐길거리’는 적지만,
    고요한 바다와 진짜 맛있는 해산물, 그리고 느긋한 하루가 있는 곳이에요.

    도심에서 지쳤을 때, 완도는 확실히 마음을 씻어주는 여행지가 되어줬습니다.
    다음엔 꼭 부모님을 모시고 다시 오고 싶어요.
    그리고… 전복죽은 매일 먹고 싶을 만큼 그리워지네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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